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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 중국지역 투자유치 활동 전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와 항저우(杭州) 지역을 방문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글로벌 포럼 참석과 ESS 제조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활동은 광양만권의 글로벌 ESS 생산거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상하이에서는 배터리 및 ESS 제조기업인 LD그룹과 기업정보 및 투자펀드를 운영 중인 중산그룹을 방문할 계획이다.

항저우에서는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 및 글로벌 포럼에 참석하여 광양만권을 홍보할 예정이며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인 EVE 에너지, 율촌산단에 투자 예정인 나라다에너지 본사, 광양만권에 투자한 중타이그룹 등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상하이 방문 첫날인 20일, LD그룹을 방문하여 광양만권 내 ESS 제조 관련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LD그룹은 ESS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매출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투자 의향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방문한 바 있어 이번 방문 상담으로 조만간 투자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서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 제조의 수출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 며 나아가 “잠재 투자 기업과의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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