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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일만대교는 단순한 관광용 다리가 아니라 포항과 경북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투자이자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며 "과연 국토부가 검토하는 새로운 노선이 당초 계획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포항시민과 경북도민, 심지어 경북도와 도의회조차도 해당 노선 변경과 관련한 논의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과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석영(사진) 의원은 "영일만대교는 포항 북구 영일만항과 남구 동해면을 연결하는 것으로 추진 과정에서 전 구간 해상교량 방식에서 해상교량과 해저터널 복합 방식으로 변경됐다"며 "최근 국토부가 경제성을 이유로 다시 노선 변경을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 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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