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완도해경, 풍랑주의보 속 출항 ‘어선 16척’ 적발

완도해양경찰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항한 어선 16척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20m/s에 달하는 강풍과 1.5m~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 채취 작업을 위해 어선들이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총톤수 30t 미만의 어선은 출항 및 조업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2차 위반 시 경고 조처가 내려지며, 3차 위반 시 어업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무리한 출항은 인명 사고로 직결될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도 해상 단속을 강화하고, 어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계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5032015180376590_1742451483.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