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외 참가자 88.9%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 준비"
충북 음성군에서 열리는 반기문 마라톤 대회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군은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애초 이 대회 모집 기간은 26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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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 음성군 제공 |
모집 예정 인원 8000명보다 4045명이 많은 규모다.
이 대회 지난해 신청자 8463명보다 42.3%(3582명)가 증가했다.
코스별 신청자는 풀코스 788명, 하프 1569명, 10㎞ 4151명, 건강달리기 4.2㎞ 5537명이다.
음성지역 외 신청자는 78.9%(9499명)다.
군은 대회 신청자가 몰린 이유로 마라토너 증가와 함께 기존 5㎞를 4.2㎞ 단축해 가족 단위 참가자 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뛰어난 자연경관과 이상적인 코스, 다양한 기념품과 즐길 거리 등을 꼽았다.
군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전원 스포츠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의료 차량, 의료 지원 구조반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높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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