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학교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8358만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시 부담액은 214억7148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총 127곳으로,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총 47억1210만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3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760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6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4450만원 등이 추진된다
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9일 무상급식 점검 차원에서 성문중고교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최 시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등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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