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중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업체 총 95개 업체를 모집한다.
지원 부문은 ‘점포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선’으로 나뉜다.
점포 환경 개선으로는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치 등을, 시스템 개선으로는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CCTV 기기 및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점포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선 분야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원 금액을 초과한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이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잠재력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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