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신청을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화성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중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업체가 대상이다.
시는 올해 총 95개 업체를 모집한다.

지원은 '점포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선'으로 나뉜다.
점포 환경 개선은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스템 개선을 통해서는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CCTV 기기 및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한다.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분야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원 금액을 초과한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희망 업체는 화성시청 홈페이지의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해 작성한 후 기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성본부나 화성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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