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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사카, 포항~울릉도 크루즈페리 손잡아… 팬스타라인닷컴·대저페리, 공동마케팅 협약

부산~오사카와 포항~울릉도 항로를 운항하는 2개 여객선사가 손잡으면서 새로운 크루즈페리 프로젝트가 돛을 펴고 있다.


부산~오사카 항로에 크루즈페리를 운항하는 ㈜팬스타라인닷컴은 지난 19일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인 ㈜대저페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알렸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오후 경북 포항의 대저페리 대회의실에서 김종태 팬스타라인닷컴 대표와 정홍 대저페리 사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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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각 보유한 선박과 서비스 항로, 상품 등의 홍보 및 마케팅에 협력하고 양사 직원 및 가족들이 상대 회사 선박을 이용할 때 혜택을 주기로 했다.


2002년 부산~오사카 항로를 개척해 2만2000t급 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운항해온 팬스타라인닷컴은 오는 4월 13일부터 국내 최초로 건조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를 새로 띄운다.


총톤수 2만2000t, 승객정원 355명인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세련되고 품격높은 인테리어에 발코니 객실, 야외 수영장 및 자쿠지, 조깅트랙, 면세점, VIP라운지, 포장마차, 테라피룸, 공연장을 겸한 대형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는 포항~울릉도 항로에 세계 여객선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158t, 여객정원 970명, 최대속도 51노트)를 지난해 7월 새로 취항했다.


팬스타라인닷컴 김종태 대표는 “새로 건조한 최신 선박을 보유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양사가 상호 협력하면 오사카엑스포 관람차 한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울릉도 여행 홍보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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