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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팝나무 장터' 참여업체·공연단체 모집

전북 전주시가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에서 부스를 운영할 참여업체와 버스킹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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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전주 함께 장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팝나무 철길(기린대로~신복로) 개방행사 시 전주 시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를 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팝나무 장터에서 ▲전주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전주 굿즈’ 부스 25개소 ▲전주 상권 및 전주 공동체 사업을 홍보하는 ‘전주 여기로’ 부스 10개소 ▲전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철길 식당’ 부스 10개소 등 총 45개소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공연자(단체)를 모집해 많은 전주시민과 문화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전주의 특산물과 수공예품, 로컬푸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지역 상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 이팝나무 장터에서는 전주 공동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과 전통놀이,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등이 마련돼 전주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민과 상인,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주 이팝나무 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민생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 함께 장터’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전주 이팝나무 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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