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광주 학생들 ‘오월 버스’ 타고 5·18 현장으로

광주의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직접 밟는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오월 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체험형 5·18 교육을 지원한다.


newhub_2025032010213075805_1742433690.png

20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오월 버스’는 국립5·18민주묘지 등 주요 사적지를 찾아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교실 안에 머물던 5·18 교육을 지역의 역사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다.


광주교육청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오월 버스 100대를 무료로 운행한다.
학교당 최대 4대, 최대 6시간까지 지원하며, 국립5·18민주묘지를 반드시 포함한 탐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일빌딩 245,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5·18 자유공원 등 나머지 사적지는 자유롭게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오월 버스’ 신청은 민주 인권교육센터 누리집에서 21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접수 결과,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41개 학교가 82대의 버스를 예약했다.
교육청은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5·18의 역사와 정신을 더 깊이 이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 교육청은 오월 버스 운영 외에도 5·18 계기 교육자료 개발, 찾아가는 5·18 세계화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5·18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010213075805_1742433690.pn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