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부천시 정비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사업설명과 공모 추진 일정,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최소 10만㎡ 이상의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광역 정비사업이다.
또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철도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종 상향 등 고밀개발을 통해 역세권의 주거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소외된 지역과 결합 정비를 통해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 지원을 위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5월에는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까지 대상지를 각각 최대 2곳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 추진 방향과 신규사업에 대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의 사업성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원도심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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