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4월 준공을 앞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에는 3만5136.4㎡ 면적에 총 571세대 아파트가 건립된다.
이 중 98세대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19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조합장, 시공사 등 사업시행자들과 함께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준공과 입주 전 일정 등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아파트와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또, 막바지에 접어든 공사에 대해, 재해와 사고 없는 안전한 마무리와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 조성을 당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건축, 기계,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이 입주예정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내부 마감재와 방수 공정 등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입주 전에 보완해 입주 후 하자 분쟁을 예방한다는 취지이다.
2008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신림3구역은 2017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2년에 착공,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구역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됐다.
입주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관악산 천혜의 자연 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신림3구역은 관악형 힐링·정원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신림3구역 준공에 힘입어, 다른 재개발 구역 사업 추진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5월 입주 전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민과 소통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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