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시·구·관계기관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지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조치 행동지침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해야 할 조치 절차와 내용, 부서의 임무와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한 행동 지침서다.
이날 교육은 담당 직원들에게 지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과 대형사고 발생 때 현장 조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손아롱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교수는 ▲위기관리 지침 운영체계 ▲재난대응을 위한 협업체계의 이해 ▲지자체 현장조치 행동지침 구성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강조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침이 재난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개선해 ‘안심 도시 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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