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단독·다세대 주택을 위한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을관리사무소’를 19일 공항동에 개소했다.

마을관리사무소(송정로6길 13)는 지상 3층에 연면적 218.84㎡ 규모로 주택 관리,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건조처리가 가능한 ‘자원순환정류소’가, 2층은 건강관리 상담은 물론 체형에 따라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3층에서는 ‘마을관리사무소’가 운영된다.
집수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날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된 마을관리사무소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되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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