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4∼5일 불광천 일대에서 벚꽃축제 ‘은평의 봄’을 연다.
19일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의 봄’은 불광천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축제다.
응암역부터 새절역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벚꽃 존 △레트로 존 △전통시장 먹거리 존 등 테마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응암역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오후 2시부터 새절역 인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4월4일 금요일에는 응암역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 자립준비청년으로 구성된 ‘M.O.A. 앙상블’, 한국전통춤연구회, 은평구립합창단, 난달의 ‘라이온 킹’ 갈라쇼 등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4월5일에는 영화 상영과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된다.
구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답례품으로 불광천 벚꽃축제를 1열에 앉아 즐길 수 있는 ‘은평구석 1열 관람권’ 70석을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불광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기며 봄을 만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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