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한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한 부의 편중과 환경 파괴,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역 형태다.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보장하고, 공정무역 제품 구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우리가 만드는 변화, 공정무역도시 수원’을 목표로 공정무역에 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속 가능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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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
앞서 시는 2020년 10월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어 2022년 10월 재인증을 거쳐 올해 10월 2차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정무역 캠페인과 홍보·교육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전날에도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박지현 대표와 협의회 회원들, 시 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공정무역은 윤리적 소비를 확산하고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과 함께 공정무역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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