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렬전 제향은 2008년 광주시의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다.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두 차례 거행된다.
이날 숭렬전 초헌관에서 봉행된 제향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참석했다.
이어 아헌관·종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과 심도식 하남유도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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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가운데)이 19일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춘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제례는 예법에 따라 전통 제례인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례악과 일무가 동시에 어우러져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 시장은 “선현들의 충의와 절개 정신을 본받아 정의로운 시정, 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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