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이하 전당 재단)은 광주지역 대학생들과 협업으로 제작한 문화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들은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 학생들이 전문디자이너와 함께 약 1년간 기획하고 제작한 결과물이다.
전당 재단은 지난해부터 미래 청년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새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ACC 대학생 상품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당 재단과 전문 디자이너, 지역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MZ세대를 겨냥한 창의적인 상품을 기획하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은 전문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자문을 받아 가며 각자의 특성을 담은 독창적인 상품을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전남대학교 ‘포레스트 오브 그릿’(사진 카드 등) ▲조선대학교 ‘감성 기록 다이어리’ ▲광주대학교 ‘감정에 깃든 시간’(달력) 등이다.

‘포레스트 오브 그릿’은 전당 안에 숨어있는 공간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이며, ‘감성 기록 다이어리’는 관람객들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한 뒤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는 노트이다.
또 ‘감정에 깃든 시간’은 ‘성장’을 주제로 하여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나이테 모양의 달력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대학생 상품 개발 사업은 지역 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미래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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