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관내 50~64세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직업능력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드론(무인 멀티콥터 1종) ▲3t 미만 지게차(소형 중장비) ▲도배기능사 등 총 3개 과정이다.
선발 인원은 ▲드론 10명 ▲지게차 20명 ▲도배기능사 16명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하는 50~64세(1960~1975년생) 신중년이며, 정원 미달 시 40~49세도 신청할 수 있다.
드론 과정은 교육비의 20%를 지원한다.
지게차와 도배기능사 과정은 수료 후 교육비를 환급한다.
드론과 도배기능사 과정 수료생은 시험을 거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희망자는 광명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일자리창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앞서 시가 지난달 개설한 '에어컨 청소 전문가' 과정에는 20명 모집에 49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경미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교육이 신중년들의 재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중년층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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