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명사 바니타스(VANITAS)는 ‘헛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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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보다갤러리 제공 |
바니타스튼 인간의 유한함, 물질이나 세속적 즐거움의 무가치함을 상기시키는 상징적인 오브제를 포함하는 정물화의 장르이다.
이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철학을 담은 17세기 유럽화 가들의 정물화의 모태가 되었으며, 주로 현세의 덧없음을 보여주는 해골과 떨어지는 꽃잎, 세속적 즐거움을 상징하는 황금과 돈 등이 함께 구성되어 삶과 죽음의 요소를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
이러한 Vanitas 컨셉 이미지를 21세기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의 도움으로 새롭게 생성하여 2025년 현시대의 모습을 반영하 는 전병삼 작가의 시그니쳐 작품 MOMENT 시리즈 신작으로 완성하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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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보다갤러리 제공 |
전시 작품 수량은 총 59점의 50*50(cm) 오리지널 MONENT 작품 22점, 15*15(cm) 오리지널 MOMENT 작품 33점, 50인치 디지털 영상 작품 3점 VANITAS 설치작품 1점이다.
VANITAS 컨셉으로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최종 이미지 1500장을 인쇄하여 MOMENT 시리즈 타입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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