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19일 공공조형물의 체계적인 설치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무원, 시의원, 교수, 건축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공공조형물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 「창원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건립 및 관리 기준을 규정하고, 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공공조형물의 설치, 이전, 철거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의창구 북면 회전교차로 상징조형물 설치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들은 해당 조형물의 설치 위치, 상징성과 공공성, 관리 계획 등 조형물 설치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창원시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 예술작품들과 조각품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건립될 공공조형물이 공적인 기능성과 상징성을 갖추고,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