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오동동행정복지센터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대형화분 400여개를 일제히 정비한다.

오동동에 설치된 대형화분(400여개) 중에는 나무가 고사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일부는 나무가 너무 많이 성장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오동동 행정복지센터는 쾌적한 도심 상권 조성을 위해 창동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창동거리길 일원을 비롯한 관내 대형화분(400여개)을 정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7일까지 대형화분 수목상태 전수조사를 마치고, 고사목 제거와 마사토 보충 등 나무 식재를 대비한 사전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서문병철 창동상인회장은 “창동 일대 환경정비에 신경을 써 주어서 고맙다”며 “화분 흙 보충과 나무식재 작업에 상인회가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 오동동장은 “도심 환경은 지역민들의 생활과 밀착해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상인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민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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