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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 이어 조류독감까지? 고민 커지는 전남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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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인터넷]

전남에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자치단체들이 방역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인성 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세량제 근처에서 발견된 삵 폐사체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야생 포유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순군은 삵이 AI에 감염된 야생 조류를 잡아먹었다가 전염된 것으로 보고 세량제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삵 폐사체가 발견된 세량지를 기준으로 반경 10㎞ 안에 조류 농장이 없어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AI에 감염된 야생 조류가 활동하고 있을 개연성이 커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전라남도 등 7개 시도에 AI 위기 경보가 내려졌고 전남에서만 가금류 5건, 야생조류 2건의 AI가 발생했다.
 
구제역의 경우 전남 영광과 무안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했고 영암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아주경제=화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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