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올해 98개 중학교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1만4,550대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교육청은 전날 광주서석중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정동진 교장, 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열었다.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학생 간 디지털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공급을 맞힐 예정이다.
보급이 완료되면 광주 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개인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광주교육청은 스마트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광주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었고, 6년간 AS 지원센터와 24시간 챗봇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공개 수업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 교육에서 스마트기기는 필수적인 학습 도구가 될 것이다”며 “광주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에듀테크 활용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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