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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편견을 넘다’… UNIST·GISTeR, 북콘서트 공동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박종래)과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 소장 이혜숙)는 오는 4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UNIST 지관서가에서 'AI, 편견을 넘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


AI 기술의 편향을 완화하고, 포용적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심재영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이 사회를 맡고, 책 저자인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 권오성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허브 총괄 상무, 조원영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장, 이혜숙 GISTeR 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AI의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영향을 다루며, 포용적 기술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권오성 상무는 생성형 AI가 교육, 고용, 일상에서 장벽을 허물 기회임을 강조한다.
그는 AI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설계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촉구한다.


조원영 실장은 AI가 사회의 다양성을 촉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조 실장은 기술 성능과 포용성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인공지능 혁신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서 공정하고 포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전한다.


안현실 부총장은 AI 혁신의 핵심이 다양성에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그는 기술 대전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와 충돌을 수용하고, 새로운 혁신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혜숙 소장은 AI의 젠더 편향 사례를 들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인간 중심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AI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성을 제안한다.


또 UNIST는 2025년을 ‘AI 혁신’ 원년으로 삼고, AI를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는 'AI 캠퍼스'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1인 1 생성형 AI'를 기치로 모든 구성원이 AI를 각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자 발표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토론, 저자 사인회와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60명까지 가능하다.


안현실 부총장은 “이번 북콘서트에서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조망할 것”이라며 “UNIST와 GISTeR가 공정하고 포용적인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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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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