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18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주재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31개 시·군 체육회장, 스포츠스타 임춘애(육상), 윤미진(양궁), 김민지(육상), 그리고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지도자 및 선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 유 대한체육회장의 취임 및 경기도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전국동계체육대회 22연패 기념 목도리와 경기도 독립야구 유니폼 액자가 전달됐다.
또 도체육회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 유 회장과 이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이후 지방체육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서 도내 시·군 체육회장들은 △지방체육회 선거 운영의 자율성 보장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국제 스케이트장 경기도 유치 등을 건의했으며, 지도자 및 선수들은 △지도자·선수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유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 개혁 TF팀을 설치·운영해 지방체육회의 ‘자생력 확보’ 및 ‘운영 법제화’ 방안을 마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회장도 “대한체육회 유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지방체육회가 직면한 현안을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 31개 시·군 체육회장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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