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창원특례시, 공간구조 혁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인다

창원특례시가 도시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배후도시, 준공업지역, 업무지구의 활용도를 개선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도시 품격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newhub_2025031711115770519_1742177518.jpg

◆ 도시공간 활용도 개선

창원시는 미래 수요에 대비해 공간 구조를 개편 중이다.
의창·성산구 19개 지구(총 1139만㎡)를 대상으로 한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주거지역을 종상향하고, 업무·상업·문화가 융합된 초고층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준공업지역도 창원대로변(57만5778㎡)을 중심으로 개편해 창원국가산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초고층 복합건축물 건립과 다양한 용도의 업무·연구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업무지구의 경우, 경남도청~산단공 경남지역본부 구간을 재편하여 도시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세계적 도시개발 흐름에 맞춰 압축도시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newhub_2025031711101270516_1742177412.jpg

◆ 도시공간 연결성 강화

도심 간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창원시는 BRT 2단계, 트램, 철도, 내부 도로망 정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이대로 S-BRT 개통을 마친 후 3·15대로 BRT 구축을 확대하며, 올해 안에 트램 추진 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철도망 확충도 속도를 낸다.
동대구-창원고속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서울-창원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마산-부전 복선전철 개통 시 마산에서 부전까지 30~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내부 도로망 확충도 활발하다.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석동터널) 개통으로 통행 시간이 20분 단축됐고, 창원 북면-창녕 부곡 국도 신설, 창원 동정-북면 국도 79호선 확장 등 대규모 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 도시공간 품격 창출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창원시는 해양·내륙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진해 해양공원 일대에 해양레저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있으며, 창원바다 둘레길 정비, 해양레저 교육체험장 구축 등도 추진 중이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CIQ 터미널도 신설할 예정이다.


내륙에서는 문화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이 올해 개관하며, 창원시립미술관도 착공 예정이다.
마산해양신도시 한류테마 관광정원, 진해벚꽃로드 관광 경관화, 근대 박물관마을 조성 등도 본격 추진된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업그레이드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 면적은 서울보다 넓지만 상당 개발제한구역에 묶여있어, 전문적인 도시설계를 해야 하는 도시 형태다.
따라서 미래수요를 담을 수 있는 공간 효율성은 물론 도시 간 연결성도 고민해야 하고, 100만 도시에 걸맞은 도시품격도 곳곳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 며, “계속해서 치밀하게 고민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고 미래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1711115770519_1742177518.jpg
  • newhub_2025031711101270516_1742177412.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