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238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17일부터 3월7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등과 함께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물 74곳을 대상으로 교량, 절토사면, 옹벽 등 토목시설물과 노후주택 등 건축시설물의 ▲시설물 균열 및 손상상태 ▲지반침하 ▲시설물 유지관리 이행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교량받침 부식 재도장, 교면 포장 파손부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오작동 계측기 교체, 콘크리트 균열 및 철근 부식 발생 등 주요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경기도는 사안에 따라 81건에 대해 시정 요구하고 157건에 대해선 개선 권고 조치했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앞으로도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시설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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