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로 반입된 원주시 폐기물의 처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활용가능 자원의 회수율이 매년 증가해 2020년 48.9%에 불과했던 회수율이 2024년에는 77.7%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자원 회수율 증가의 배경에는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요일별·품목별 배출제 도입이 있었다.
요일별·품목별 배출제는 재활용률을 높여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관내 동 지역 및 대규모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도입한 시책으로, 특정 요일마다 종이·플라스틱·캔·유리병 등을 품목별로 수거하는 방식이다.
이는 혼합되거나 오염되어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통합 수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에서의 재활용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환경을 선물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요일별·품목별 배출제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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