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명륜동 댄싱공연장 젊음의광장에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원주시 산림조합과 원주시 조경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흡수원으로써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하는 나무를 나누어줌으로써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수종은 대추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오미자나무, 모과나무, 다육식물 2종을 마련했으며, 1인당 수종별 1본씩 총 8본의 나무를 선착순 무료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행사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원거리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읍·면 7곳(문막, 소초, 호저, 지정, 부론, 귀래, 신림)에서도 동시 진행한다.

배부 인원은 젊음의광장에서 2,300명, 원거리 읍·면 7개소에서 각 100명씩 총 3천 명이다.
한편 시는 식전공연, 헌혈캠페인,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음주습관 자가점검, 장기기증 희망 등록상담 및 노인결핵 검진 홍보, 원주시 청년정책 홍보, 산불예방캠페인 및 임업직불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며, 나무의 가치와 숲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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