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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고립 예방책?...신규 7개, 확대사업 2개 등 고립 예방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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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비율이 62.6%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외로움과 고립, 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고립 예방 종합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올해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외로움 없는 관악’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7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 등 민관 협력 고독사 관리기반 강화 ▲복지 거부가구 지원 등 위험군 발굴, 관리 체계 강화 ▲‘마음편의점’ 운영 등 고립가구 사회적 연결 강화 ▲청년 고독사 위험군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연계 등이다.


먼저 구는 고립 예방 정책의 대상이 고립, 은둔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등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 관리 기반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을 ‘고립가구 전담기구’로 지정해 중, 고위험 고립가구를 집중 관리, 구청과 경찰-소방-복지관 등 8개 기관간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 발굴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은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마음 회복 ▲관계 회복 ▲일상 회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고독사 위험 요인을 해소한다.


‘이웃 사랑방’, ‘씽글벙글 사랑방’ 등 고립 예방을 위한 공동체 공간을 운영해 온 구는 올해 ‘마음 편의점’을 새롭게 운영한다.
라면 등 간편식 제공을 매개로 고립 위험군이 복지관 내 조성된 소통 공간에 방문하면 심리지원 멘토링과 마사지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독거 중장년 돌봄 안전망 형성사업’의 민간 수행주체를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했다.
더욱 촘촘해진 복지 안전망으로 식사와 일자리 등을 확대 지원해 고위험 중장년의 고립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또, 동 주민센터 긴급복지 신청 시 등 복지급여 상담 단계에서부터 은둔, 고립도를 함께 확인해 고립 정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위험군 발굴-분류-지원의 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신설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외로움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외로움은 하루에 15개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고립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인 만큼, 민간과의 협력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더 해 누구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공동체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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