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5 영등포 청년 재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무 아카데미는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 · 생활하는 19~39세 청년에게 금융 · 재테크 교육부터 맞춤형 재무상담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최근 고물가 ·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청년층의 금융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체계적인 재무 관리와 자산 설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쌓고, 계획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2025 영등포 청년 재무 아카데미’는 ▲청년 경제 길잡이 ▲1:1 맞춤형 재무상담 ▲명사 초청 특강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4월부터 7월까지는 ‘청년 경제 길잡이’ 강좌가 매달 3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절세법 및 세금상식 ▲신용관리 및 대출지식 ▲전세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청년에게 꼭 필요한 경제 정보를 제공한다.
회차별 20명씩 모집, 4월 강의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받는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5월에는 ‘1:1 맞춤형 재무상담’이 운영된다.
개별 상담을 통해 소비 습관을 분석, 재무 목표 설정 및 실천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 초년생과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9월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경제 · 재테크 분야의 ‘명사 초청 대규모 특강’이 열린다.
‘청년 경제 길잡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제와 강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1 재무상담’과 ‘명사 초청 특강’ 모집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청년들의 재테크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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