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 7% 목표
셀트리온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매출액 성장’ 등을 목표로 내걸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기자본이익률(ROE) 7% 이상 달성, 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의 경우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과 더불어 비과세 배당을 추진하는 등의 방식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실시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결 순이익 대비 평균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고(高)원가 재고 소진과 생산성 개선, 3공장 생산 확대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도 빠르게 낮아져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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