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2025 BETTER里’ 관광 인구 충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광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가 ‘2025 BETTER里’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BETTER里’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관광 스타트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 인구를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벤처를 비롯해 상품을 실증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사업 주제는 ‘리셋 한스푼, 충전 한모금’으로 기존의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도내 기업은 물론, 지역과 협력해 관광산업으로 확장을 원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등 총 7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금 4천만 원이 지급된다.
또 행정적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회는 물론, 후속 투자 연계, 홍보·판로 개척 지원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BETTER里 프로젝트가 무주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주를 포함한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스타트업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무주도 2025 BETTER里 리셋 한스푼, 충전 한모금을 통해 자연특별시의 매력을 한껏 되살려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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