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인재육성재단 김주수 이사장은 15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강식에는 지난해 12월 선발시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학습 여정을 함께했다.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19년간 192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학 성적 우수자 시상 ▲강사진 소개 ▲2025학년도 교육과정 안내 ▲입시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입시설명회에서는 교육 전문가가 초청돼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분석과 자기 주도적 학습 전략을 제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학생들이 양성원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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