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생태 교육과 홍보 등을 추진하고 서식지 내 생물 다양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여러 활동도 펼친다.
두 기관은 첫 협업으로 6월 예정된 세계 식물원 교육 총회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의 전략적 접근(가제)'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를 통해 까막딱따구리 등 광릉숲에 서식하는 조류를 탐사하기로 했다.
바이오블리츠는 매년 생물 분야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