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생활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4월부터 3년간 총 12개소를 재지정·신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지정은 이달 31일 3년의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지난 13일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12곳을 재지정·신규 지정했다.
선정된 제공기관은 굿모닝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주간), 사단법인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양산시지회(주간,방과후), 아띠활동서비스센터(주간,방과후), 양산발달장애인활동센터(주간, 방과후), 포도나무사회적협동조합(주간, 방과후), 푸른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주간), 꿈나무발달장애인활동센터(주간, 방과후), 미예림주간활동서비스센터(주간), 양산사회적복지센터(주간, 방과후), 양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주간), 희망온 사회적협동조합 양산지점(방과후), 양산장애인예술네트워크(방과후)로 주간활동서비스 10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8개소이다.
주간활동·방과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 생활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기의 발달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현주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지원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욱 폭넓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발달장애인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 신청과 기타 문의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양산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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