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사혜원)이 오는 4월 12일(토)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혜원 신임 지휘자의 취임을 기념 첫 무대로, 새학기의 설렘과 함께 시작하는 청소년합창단의 새로운 여정을 담아낸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싱그럽고 순수한 청소년합창단의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혜원 지휘자는 지난 2월 진행된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3월 1일부로 위촉됐다.
체코 브르노 국립음악원에서 합창지휘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했다.
또한 춘천시립합창단 단원과 CTS 춘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며 춘천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지휘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혜원 지휘자가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지휘자와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팀워크와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제31회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새로운 출발과 성장’이다.
윤학준 작곡가의 ‘조금 느린 아이’, ‘성장통’, ‘노래가 만든 세상’을 통해 청소년들의 순수하고도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하고, Sandra Milliken의 ‘If I Open The Door’, 손민혜의 ‘평화의 춤’ 등 역동적인 작품을 더해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신임 지휘자와 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첫 하모니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각 곡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온전히 노래하며,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순수한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예약은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cart.kr)를 통해 가능하다.
예매는 3월 19일(수) 오후 2시에 오픈되며,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립예술단 사무국(033-259-5874, 586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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