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전남본부는 지난 17일 영암 방역 현장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영암에서 무안까지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남농협은 ▲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실시 ▲ 도내 15개소 가축시장 임시 폐쇄 ▲ 선제적 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 9개반, 임차 소독 차량 28대, 광역방제기 4대 투입 ▲ 생석회 10t, 소독약 80ℓ(약 700여 농가) 등 소독약품 및 물품 긴급 지원 ▲ 축산 관련 차량 및 축산 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지자체와 협조하여 적극 시행 중이다.
이광일 본부장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농협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 방역을 위해 농협 방역자원을 총동원하고 강도 높은 소독으로 구제역 차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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