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권구형)은 18일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제도 현장 안착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확대된 일·가정 양립 제도 안내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자체 양산시, 노·사단체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양산상공회의소,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 양산소상공인연합회, 유관기관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센터, 우수기업 부산어묵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육아지원 3법 개편 내용, 출산·육아지원제도와 유연근무지원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지난해 부·울·경 일·육아 지원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부산어묵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권구형 지청장은 “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인력·비용 부담 등으로 적극적 활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지자체, 노·사단체, 유관기관이 협업·연계해 지원제도를 지속 홍보하고 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올해 확대된 일·가정 양립제도가 현장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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