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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숙 신안군 의원 "국립 의과대학 설립 촉구"

전남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 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외 의회운영위원회와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및 집행부에서 발의안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0건, 총 18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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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고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고인숙 의원은 “지난해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 가능성이 열렸다”며 “이에 전남도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학통합 합의를 성사해 지난해 11월 국립 의과대학 설립안을 정부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을 원점화시키면서 전남 의대 설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대국민 약속사항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 차원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하므로 정부는 약속대로 전남에 의대 정원을 배정하고, 국립 의과대학 설립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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