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현황을 파악,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개 영역의 11개 세부지표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63점을 크게 상회한 83.82점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등급은 전체 23.9%인 54개뿐이다.
특히 구는 관리체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조직과 인력 운영, 시행계획 수립, 품질관리 교육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타관리 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 적극 이행, 공공데이터 제공 및 오류 신청 처리, 데이터 값 관리, 진단결과 조치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 발굴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구민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등급, ‘2024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에서도 고득점을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으로 구민 편의를 높이고,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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