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4일 미국 유학박람회와 풀브라이트 장학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부경대는 미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미교육위원단, Education USA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미래관 1층 부산아메리칸코너에서 열린 ‘2025 미국 대학원 유학박람회’에는 애리조나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11개 대학 입학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직접 부스를 마련하고 1대1 유학 상담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주부산 미국영사관의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가 참석해 아메리칸코너에서 열린 한미 교육 교류 행사를 축하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9월 국내 첫 대학 내 아메리칸코너를 개소하고 미 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풀브라이트 75주년 기념 풀브라이트 장학금 설명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풀브라이트 재단은 미국 대학원 석박사 유학 장학 프로그램, 포스트닥 연구 장학 프로그램, 교수·전문가 장학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는 국제교류본부 주관으로 학생은 물론 부산 지역 시민들도 미국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한 데 이어, 앞으로도 부산아메리칸코너를 통해 미 대사관과 협업 사업을 진행하며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