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2025년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 사업에서 최종 4개 단위과제에 선정,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11월부터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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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 전경. 포항대 제공 |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포항대학교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과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는 지정형으로 △K-U시티: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 과제, 공모형으로 △K-IDEA Valley: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 과제△K-IVY: 특성화 대학 과제(지역특화산업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양성 공학계열 특성화) △K-LEARNing 사회적 가치실현 과제 등이 포함된다.
포항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산업 중심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과 교원의 창업, 예비 창업자 원스톱 지원 등 경북 산업에 기반을 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 기반 우수 인재를 육성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취업하는 지역정주형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포항시와 적극 협력해 포항 지역 특화 산업과 다양한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고, 청년 인재 정주율을 높이기 위한 지산관학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해 RISE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ISE 사업을 통해 대학 지원체계가 지자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민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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