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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산학협력 모델… 특성화고-대학-기업 이어진 동의과학대 졸업 최승복 학생, 미래 박사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을 통해 특성화고교와 대학, 그리고 산업체 현장을 모두 경험하며 성장한 동의과학대 졸업생 최승복 학생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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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이던 2018년에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한 최승복 학생은 해당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으며 자신의 역량을 키웠다.


‘전문대에서 기술을 익혀 빠른 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2019년 동의과학대학교 기계계열 기계설계전공에 진학해 과정평가형 기계설계산업기사와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자격증을 연이어 취득하며 기계설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2021년 3월에는 기술사관 협약기업인 대동계측에 산업기능요원으로 입사해 현장 실무를 익히는 동시에, 본교의 학사학위 심화과정에 진학해 학업과 실무를 병행했다.


최승복 학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3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동아대학교 계약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 기술개발 분야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됐다.


특히 그는 진동현 변형률계 제조공정의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며, 협약기업에서 겪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연구로 2025년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학계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그는 입사 초기에는 생산·측정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지만, 학사학위 심화과정과 석사과정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연구인력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


아울러, 특성화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현장 중심의 학습과 다양한 실무 경험, 그리고 대학에서의 이론적 토대는 최승복 학생이 향후 박사과정에 도전하고자 하는 동력을 얻고 있다.


대동계측 대표이사이자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인 노희종 대표는 “처음 입사할 때는 평범한 현장직 직원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산과 측정 업무를 함께 진행하면서 회사가 축적해 온 경험적 데이터를 정량화해 기존 진동현 센서 제작 공정을 개선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실제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재 개발 중인 부력식 차수막 프로젝트에도 협업해 함께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승복 학생은 “특성화고에서의 전공 교육과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지원, 그리고 대학·기업 협력사업을 통한 현장 경험이 진로를 명확히 다져줬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해 국내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말했다.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 온 동의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은 최승복 씨처럼 전문성·실무경험·학업 역량을 고루 갖춘 사례를 통해 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향후 박사과정까지 진학해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는 그의 도전은, 기술인재 양성의 모범사례로서 많은 후배와 산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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