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이 17일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에서 열린‘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24시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소아응급실 운영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고 노력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충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제한이 심해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충주권역 5개 시군(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충주시, 제천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공동협력해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원주·충주권역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소아응급실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공동분담하며,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을 충원해 응급의료센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24시간 원활한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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