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보건소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17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서 합동캠페인을 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2위, 사망률은 5위다.
또한 결핵 사망자 수는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높아 철저한 예방과 조기 발견이 필수적이다.
이에 춘천보건소는 이날 60세 이상 시민들과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핵·호흡기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결핵에 대한 퀴즈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도 함께 안내하여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캠페인 이후에도 춘천시보건소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시민들에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할 때는 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예방 수칙에 대하여 적극 알릴 계획이다.
육정미 춘천시 보건운영과장은 “빈틈없는 결핵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 대상 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라며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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