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확대 및 균형 발전...맨발황톳길·야간경관조명·물놀이장 조성 등 생활 인프라 개선도 추진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26만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부 일정은 △신장2동(오산농협 대회의실, 19일 오전 10시) △대원2동(오산위드스타프라자 4층, 19일 오후 3시) △중앙동(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1일 오전 10시) △남촌동(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대회의장, 21일 오후 3시) △초평동(초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24일 오전 10시) △대원1동(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 24일 오후 3시) △신장1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6일 오전 10시) △세마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6일 오후 3시) 순이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이권재 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후,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즉각적인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조기 완공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으로 세교1·2·3지구를 연계 개발하며,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진다.
이와 함께 GTX-C 노선 오산 연장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동부대로 지하화 및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오산의 혁신적 경제 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도 설명한다.
오산 도시공사 설립,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및 예비군훈련장 개발, (舊)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힌다.
교통망 확충과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황톳길을 만들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오산의 야경을 더욱 돋보이게한다.
또 물놀이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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