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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국남동발전과 맞손...노인 무료급식 지원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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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태용 김해시장,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사진=김해시]
김해시복지재단이 한국남동발전이 주최한 ‘2025년 KOEN Together’ 공모에 선정돼 노인 무료급식 지원금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전달식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김해시장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확보된 지원금은 김해·동부·서부 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구산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무료급식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한국남동발전에 감사드리며, 지원금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대한민국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해 진영권역 복지관 설계 확정... 2028년 3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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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설계 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해 12월 공고 이후 총 9개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지난 7일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복지시설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구성하면서도, 기존 건축물의 메인 보행축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로 평가받았다.
 
특히 공공건축물의 정체성을 반영한 입면계획을 통해 복지관의 기능성과 미관을 동시에 살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설립으로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간 균형 잡힌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주민 복지서비스를 증대시킬 수 있는 문화·복지 인프라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이번 당선안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주경제=김해=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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