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장성역 내 ‘여행자 플랫폼’을 새단장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여행 정보와 쉼터를 제공하는 이곳은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문화·관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자 플랫폼’ 리뉴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여행자 플랫폼’은 장성을 찾는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관광 정보 제공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한다.
4월부터 ‘장성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택시 안내,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축령산 편백숲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관광지도와 장성미술협회 기증 작품, 초록빛 바닥 마감 등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한종 군수는 “여행자 플랫폼이 장성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정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장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은 전남체전(4월 18~21일)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5월 2일)에 맞춰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거리 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홍보대사는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김인직)가 맡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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